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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2018-06-15T15:26:3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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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05 "성공률 높은 바이오베터… 글로벌시장서 승부할 것"

작성자
alteogen
작성일
2018-06-19 11:45
"실패하지 않는 회사로 남기 위해 궁극적으로는 바이오베터 개발에 집중할 것입니다."

박순재 알테오젠 대표(사진)는 바이오시밀러를 캐시카우로 삼아 성공 확률이 높은 바이오베터로 글로벌 시장에서 승부를 걸겠다고 밝혔다.

바이오베터는 기존 바이오의약품의 효능과 환자 편의성을 개선한 제품을 의미한다. 미 식품의약국(FDA)의 단계별 임상시험 성공률을 따져보면 임상 1상에서 신약 승인까지 합성의약품은 6.2%, 바이오의약품은 11.5%에 그치는 반면, 이미 신약으로 승인된 약물의 복합제나 개량신약은 22.6%로 높다. 일반적으로 바이오의약품은 합성의약품보다 약효가 좋고 부작용이 적어 신약 성공률이 높은데, 이를 개선한 바이오베터는 성공률이 더 높다는 의미다.

박 대표는 "바이오베터의 성공률은 합성신약의 4배, 바이오신약의 2배에 달한다"며 "글로벌 회사가 되기 위해 바이오베터 시장을 집중 공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알테오젠은 바이오베터 플랫폼 기술이라 할 수 있는 지속형 바이오의약품 기반기술 '넥스피(NexP)'와, 차세대 항체치료제 기반기술인 넥스맙ADC(항체·약물접합체)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넥스피를 적용해 지속성을 높인 성장호르몬, 혈우병 치료제, 당뇨병 치료제 등을, 넥스맙ADC로는 차세대 유방암 치료제와 난소암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지속형 성장호르몬은 최근 국내 임상 2상을 신청했고, 지속형 혈우병 치료제는 올해 전임상 시작이 목표다. 유방암·위암 ADC 치료제는 올해 국내 1상을 시작할 예정이다.

그는 "바이오베터는 큰 규모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능력이 가장 중요하다"며 "넥스피와 넥스맙ADC를 통해 이를 만족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R&D 투자재원은 바이오시밀러 수익에서 얻는다. 박 대표는 2011년과 2014년에 각각 브라질 크리스탈리아, 일본 키세이제약과 바이오시밀러 공동개발 및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사업계획서를 들고 두 업체를 직접 찾아가 열띤 설득을 통해 얻어낸 결과다.

그는 "계약이 성사된 것은 기술이전 후 단계별 기술료를 받음으로써 연구비 부담을 줄였기 때문"이라며 "개발 이후에도 각자 자국에서 판권을 갖고 나머지 국가는 공동으로 갖기로 했다"고 말했다.

유방암 치료제 '허셉틴' 바이오시밀러는 최근 캐나다에서 임상 1상을 마쳤고, 올해 3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습성황반변성 치료제 '아일리아'의 바이오시밀러는 미국 전임상을 곧 시작한다.

"바이오벤처에게 중요한 것이 해외 파트너와의 제휴"이라며 "올해 신규과제 추진과 해외 파트너십 체결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디지털타임스, 김지섭기자]